경찰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5명” …입원환자 100명, 인명피해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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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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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윤희 씨 인스타그램
사진=최윤희 씨 인스타그램
26일 오전 7시 32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졌다. 100명이 입원해 있었기에 인명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그러나 부상자 수는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병원에는 10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연합뉴스는 부상자가 20여명이라고 전했다.

불은 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발생했다. 입원환자는 2층에 16명, 3층에 28명, 5층에 21명, 6층에 35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재 진화작업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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