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동두천시 ‘Do Dream’ 동두천… 활력 넘치는 도시로 우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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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활성화 부문 / 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경제발전활성화 부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4, 5, 6기 3선째인 오세창 시장은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각종 규제의 중첩과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동두천시의 힘찬 비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동두천시가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한 것은 시의 경제적 자립이다. 두드림 패션센터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 그리고 2022년 조성 예정인 국가산업단지가 대표적 사업이다. 2013년 11월에 준공한 두드림 패션센터는 현재 20여 업체가 입주한 상태로 봉제교육을 받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
오세창 시장
1조6000억 원이 투입돼 2015년 5월에 준공한 LNG 복합 화력발전소도 3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5년 6월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상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100만 m²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향후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740억 원의 주민소득 증대, 세수 17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빈 상점을 리모델링해 가죽·금속·수제화 등 공예공방을 유치하는 디자인 아트빌리지,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에 ‘그라피티(거리벽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하는 K-Rock 빌리지 사업 등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1차 도시재생사업도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역 내 곳곳에서 활기찬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동두천시는 경기 북부 허브 공간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경기 동두천시#두드림 패션센터#그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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