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캐나다 토론토大등 협약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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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특성화학과 중심의 4년제 사이버대학교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교육부 산하 KERIS에서 추진하는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사업’의 회원대학으로 2016∼2017년 2년 연속 선정되며 해외에 한국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고 알리는 대표적인 사이버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종합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3 사이버대학교 역량평가’에서 전체영역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웰빙건강·한국문화·실용복지 분야의 3개 학부 17개 특성화학과를 운영한다. △웰빙건강학부 4개학과(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 7개학과(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경호학과) △실용복지학부 6개학과(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이다.

원광디지털대는 등록금을 일반 대학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게다가 매년 입학생의 98%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을 만큼 다양한 장학 제도를 자랑한다. 학사편입학 장학금, 주부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만 56세 이상)을 비롯해 전문(실업)계고, 마이스터고, 대안고교, 방송통신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특성화고 장학금’, 검정고시 졸업생을 위한 ‘검정고시 장학금’을 통해 20∼30%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을 준용한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국가장학금 지원 시기와 학비 납부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 등은 서류조건을 충족하고 일정기간 내 신청하면 입학 시 장학금 전액 수혜로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 등록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전국 7개의 지역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익산, 전주, 광주)를 갖추고 학생들의 특강, 실습,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실무 능력도 갖출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남궁문 총장
남궁문 총장
학생들은 자신이 수강한 강의는 6년까지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다. 또 실시간 화상 토론과 게시판을 통한 교수진과의 소통은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매년 재등록률이 약 90% 이상으로 사이버대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중국 요녕중의약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망갈로대 등 세계의 유수 대학교와도 협약을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약 1000개에 달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과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내년 1월 12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3832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관련 서류는 익산캠퍼스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남궁 총장은 “미래 경쟁력은 남들과는 다른 전공,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에 있다”며 “원광디지털대는 학생들 모두가 발전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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