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병원, 경남 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21시 13분


코멘트
보건복지부는 경남 지역 권역외상센터로 진주 경상대병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등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용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전문 병원이다. 북한 귀순 병사의 총상을 치료한 곳도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경기남부)다.

진주 경상대병원 선정으로 전국 17개 지역에 권역외상센터 지정 작업이 완료됐다. 지역별 센터는 가천대길병원(인천), 원주세브란스기독(강원), 의정부성모병원(경기북부), 단국대병원(충남), 을지대병원(대전), 충북대병원(충북), 목포한국병원(전남), 전남대병원(광주), 원광대병원(전북), 제주한라병원(제주), 경북대병원(대구), 안동병원(경북), 울산대병원(울산), 부산대병원(부산), 국립중앙의료원(서울) 등이다.

이중 시설과 인력 요건을 갖춰 개소를 마친 곳은 현재 9곳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시설, 장비 비용 80억 원과 연차별로 운영비 최대 27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