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분당선 고장…이용객 “너무 자주 연착…오래된 전동차 폐차해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11일 13시 46분


코멘트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올해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열차가 출근시간대 고장으로 멈춰선 건 처음이 아니다.

코레일 측은 11일 오전 8시 23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모란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고장으로 50분 동안 멈췄다가 오전 9시 14분경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출근시간대 분당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고장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11일에도 서울 왕십리역으로 향하던 분당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8월 16일에도 왕십리역 방면으로 가던 열차가 출근시간대에 멈춰 섰다.

출근시간대 분당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용객들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 아이디 sun8****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분당선 고장 관련 기사에 “분당선 너무 자주 연착된다!!!!”고 꼬집었고, 아이디 mega****은 “분당선도 오늘처럼 고장 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정말 오래된 전동차가 있다면 폐차하라”고 지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