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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세월호 참사 유가족 초청한 文, 참 고마운 대통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6 20:43
2017년 8월 16일 20시 43분
입력
2017-08-16 20:28
2017년 8월 16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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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셜미디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 및 유가족을 청와대에 초청한 것과 관련해 “참 고마운 대통령님”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하려다, ‘하…’하고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의 한을 풀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 참 고마운 대통령님”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 및 유가족을 향해 눈시울을 붉히며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박근혜) 정부는 참사를 막아내지 못했다. 선체 침몰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도 선체 안의 승객을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을 정도로 대응에 있어서 무능하고 무책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족들을 따듯하게 보듬어주지도 못했고 오히려 국민들을 편 가르면서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 정부의 당연한 책무인 진실규명마저 회피하고 가로막는 비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또한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반드시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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