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 상징 조형물 10월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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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동대구역 광장에 상징 조형물을 10월 중 설치한다. 장소는 새 고가교 건설 및 확장에 따라 새로 조성 중인 곳이다.

조형물(조감도)은 가로 18.1m, 세로 12.7m, 높이 10.8m 크기다. 전시전문업체인 월러스코(경기 고양시) 소속 최진호 작가의 작품으로 명칭은 ‘웃는 얼굴의 대구시’이며 부제는 ‘무한시선’이다. 화강석 좌대에 철강으로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했다. 대구의 관문 이미지와 미래 성장을 표현했다. 발광다이오드(LED)로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작품료는 5억 원이다.

동대구역 새 고가교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공정은 84%. 10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1524억 원을 들여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1만8400m²인 역 주변 공간을 6만9081m²로 4배 가까이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넓어진 공간에 상징 조형물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등을 갖춘 2만3767m² 크기의 광장을 조성한다. 동대구역 도로 565m 구간은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대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동대구역 광장#동대구역 광장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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