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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세대 폭발, “김모 교수, 손과팔에 2도·얼굴에 1도 화상…원한관계 파악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3 16:50
2017년 6월 13일 16시 50분
입력
2017-06-13 10:15
2017년 6월 13일 10시 1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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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세대 공학관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교수 1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연세대 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47)의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연세대 관계자는 김 교수가 이날 아침 연구실 문 앞에 걸려있는 쇼핑백에 담긴 박카스 박스 크기의 상자를 발견해 이를 가지고 교수실에 들고 들어가 열어보는 순간 폭발했다고 전했다.
폭발물은 텀블러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폭발과 함께 내부에 있던 나사못들이 튀어 나왔다.
김 교수는 이 사고로 손과 팔에 2도 화상,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머리카락을 그을렸다. 김 교수는 현재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물은 누군가 고의로 만들어 보낸 것으로 보이며, 아직 누가 보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교수와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파악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무장한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공학관 4층 일부를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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