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 테러…누리꾼 “100% 학생짓” “살인미수” “원한관계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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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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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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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 교수 연구실에서 테러가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연세대 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 모 교수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 교수가 목과 가슴, 손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연구실 출입문에 상자가 든 쇼핑백이 걸려 있어 방에 들어가 열어보니 갑자기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들도 "택배를 열었는데 갑자기 폭발했다.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 테러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무장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사고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경계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100% 잡힌다"(cbi2****), "한 맺힌 대학원생 작품인가"(tony****), "그냥 개인적 원한인 거 같다"(rldk****), "그냥 한 대학원생의 원한이 담긴 테러 같다"(rkdt****), "나사가 안에 들어있었고, 폭발이 크지 않은 걸로 봐서 원한 품은 공대생일 수도 있을 듯"(s2ii****), "한 맺힌 누군가가 보복한 거 같은데"(boos****), "교수 원한 관계 조사해라"(godq****), "교수 노린 학생 짓"(ddid****), "테러가 아니고 살인미수다"(kimj****), "교수가 f학점 줘서 열받았나"(za03****), "이건 100% 학생 짓"(hkdf****)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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