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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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모 통해 사업자 선정

인천발 고속철도(KTX) 출발역인 수인선 송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2일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일대 2만8400m²를 쇼핑, 업무, 숙박시설과 정류장, 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만든다고 밝혔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제3자 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복합환승센터는 인천발 KTX 개통에 맞춰 2021년경 완공한다. 인천시는 6월까지 복합환승센터 일대를 도시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018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도역은 수인선과 인천발 KTX, 2024년 개통 예정인 동서간선철도가 경유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면 인천 대중교통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발 고속철도#ktx#수인선 송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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