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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사저’ 인근 주민 “朴 돌아온다면 슬프게 맞이할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0 20:16
2017년 3월 10일 20시 16분
입력
2017-03-10 20:13
2017년 3월 10일 20시 1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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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갈무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관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인근 주민은 “돌아온다면 슬프게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박 전 대통령이) 돌아온다면 슬프게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해졌음에도 이날 오후 8시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는 백여 명의 취재진이 현장에 남아 박 전 대통령의 혹시 모를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청와대 경호실 소속 검측부 직원 10여 명은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방문해 내부 안전 점검을 하고 간단한 짐 일부를 옮겼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는 이날 인터넷 연결 등 통신 장비 설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동 사저는 보일러가 고장 난 상태로, 당장 사람이 지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곳으로 돌아오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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