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추위’,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 발령…25일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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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3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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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2.6℃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쳤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파주(-16.6도), 양평(-14.8도), 동두천(-14.4도), 강화(-13.8도), 수원(-11.2도), 인천(-9.8도) 등이다.

북춘천(-16.1도), 북강릉(-10.7도), 속초(-11.2도), 제천(-17.4도), 충주(-15.7도), 울진(-8.6도) 등도 올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파가 이어지며, 오후 4시에는 전국 곳곳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현재 경북 북동산지·봉화평지, 충북 제천·음성·충주·괴산, 강원 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서울을 비롯, 세종, 인천 강화, 경남 거창, 경북 영양평지·청송·의성·영주·안동· 군위, 충북 증평·단양·진천·보은, 충남 계룡·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천안, 경기 안산·성남·하남·평택·남양주·구리·수원·동두천·김포·시흥·과천, 전북 순창·남원·익산·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에 발효됐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각각 10℃, 15℃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추위는 25일 낮부터 차차 풀려 26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에는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다소 쌀쌀하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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