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명품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지역발전 선도적 역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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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4년도에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대한민국 평생직업교육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2018년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2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학위 및 비학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대학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핵심직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교육수요를 확보하는 한편 대경권 및 안동지역의 산업환경 분석을 통해 보건의료, 사회복지·생활, 전기·전자·자동차, 사회 및 농업서비스 등 5개 분야를 핵심인력 양성분야로 정하고 NCS 기반의 학위 및 비학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개 핵심인력 양성분야 중 농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우리 지역 특성상 농업서비스 분야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농업생산, 가공제조, 유통서비스를 결합한 6차 산업의 고숙련 농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개설 운영된 농업서비스 분야의 평생직업교육과정 중에서도 ‘귀농귀촌 준비하기 첫걸음’과 ‘1인 창업을 위한 양봉과정’은 농업분야 후계인력 확보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2015년에 안동시와 공동으로 귀농귀촌학교·귀농귀촌지원센터를 출범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과정 ‘귀농귀촌 준비하기 첫걸음’ 을 개설해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와 벼, 특용작물, 원예작물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26명이 최초로 수료하였다. 2016년에는 1기, 2기, 3기로 나눠 확대 운영해 104명이 수료하였으며, 별도 심화과정으로 ‘원예 및 특용작물과정’과 ‘농촌관광 휴양농업도시 농업서비스’를 개설해 현재 74명이 수강하고 있다.

최진석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최진석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이와 함께 지난해 미취업자, 실업자, 은퇴예정자 등 취약계층 성인학습자를 위한 취·창업과정으로 개설된 ‘1인 창업을 위한 양봉과정’은 양봉에 대한 기초와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창업교육까지 지원받아 수료생 13명 중 7명이 창업해 농업서비스 분야의 창업 특화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도 28명이 수료해 현재까지 9명이 창업을 했다.

 이와 같은 대학의 농업서비스 분야의 많은 관심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의 결과 2016년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대학 최초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11월부터 지역의 곤충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일반 성인학습자들을 모집해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농업서비스 분야의 교육과정 신규 개발 및 발굴과 정부기관, 지자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1세기형 신(新)농산업 인력 양성과 지역 농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교육의 기회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정일 총장
정일 총장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4년에 교육부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시행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 권역별로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Ⅳ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위 및 비학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정규과정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성인학습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두고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학위과정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과정, 취·창업교육과정, 산업체 재직자 계속교육과정 등의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구·경북권 평생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지원하고 성인의 생애단계별 맞춤형 취·창업 특화교육과 취약계층을 위한 취·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인 모두가 행복한 시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새로운 선진국형 고등직업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개인의 행복과 100세 시대 지역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국가 및 지역 연계 산업 정책과 산업별 인력수요 전망 분석과 다년간 직업교육에 경험을 보유한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정일 총장
#가톨릭상지대학교#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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