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자연계열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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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3명, 나군 530명으로 총 793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30일 공지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한양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상경계열에서 선발하는 것과는 별도로 자연계열에서 모집하며, 이러한 시도는 올해가 처음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 나군에서 의예과를 71명 선발한다. 이는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비중은 낮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30%(과탐II는 3% 가산점 부여)다. 인문·상경계열은 국어 25%. 수학 나형 25%, 영어 25%, 사탐 25%를 반영한다.

오성근 입학처장
오성근 입학처장
 한양대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자연·인문·상경계 최고 학과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7 학과에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학과(이상 자연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이상 인문계열) 등 7개 학과 합격자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정시 가군 최초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4년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단, 예체능 및 특별전형은 제외)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한양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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