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가군 미디어콘텐츠전공-간호학과 교차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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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는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 총 663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으로는 △가군(일반전형 2·3·4) 210명 △나군(일반전형 5) 95명 △다군(일반전형 6·7) 250명 등 555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108명은 정원 외 전형으로 뽑는다.

 일반 전형은 100%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는 표준점수를, 사회·과학탐구는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단 다군 의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정원의 15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80%)와 면접(20%)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번 정시에서는 학과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수능 특정 영역만 반영하는 전형이 신설됐다.

 경영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는 이 전형으로 10명씩 뽑는다. 경영학과는 수학 나형(50%)과 영어(50%), 기계공학과와 전자공학과는 수학 가형(50%)과 과탐(50%)만 반영한다. 이 전형 외에 수능 영역을 모두 반영해 뽑는 전형도 있는 만큼 자신의 성적에 맞춰 유리한 전형을 골라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모집군이 변경된 학과가 있어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모집군이 가군과 다군이었던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는 올해 다군에서 모집한다. 지난해 가군이었던 문화콘텐츠학과 심리학과는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가군의 미디어콘텐츠전공과 간호학과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두 학과 모두 자연계열이지만 인문계 학생을 뽑기 위해 마련한 전형이다.

최정주 입학처장
최정주 입학처장
 수능 영역 중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교차지원 선발 인원은 미디어콘텐츠전공은 5명, 간호학과는 12명이다. 또 지난해 각각 신입생을 모집했던 정보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올해 소프트웨어학과로 통합됐다. 

 한국사 성적은 등급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된다. 1∼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5등급은 0.1점 △6등급은 0.2점 △7등급은 0.4점 △8등급은 0.8점 △9등급은 1점이 감점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국방IT우수인재전형2(다군) △농어촌학생특별전형(가·나·다군) △기회균형선발전형(가·나·다군)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가·나·다군) 등이 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월 16일이다. 단 의학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아주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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