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념, 호텔 ·떡볶이·커피 공짜!”…일부 자영업자 ‘탄핵 이벤트’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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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9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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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되자, 일부 자영업자들이 각종 이벤트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1일 '박근혜 하야 당일 객실 공짜' 이벤트를 내걸었던 부산 해운대의 비즈니스호텔은 이날 객실 51개의 숙박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신촌·이대 앞과 마포구 홍대 등 도심에서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한 분식집은 탄핵안 가결되자, '떡볶이 공짜'라는 현수막을 설치 후, 떡볶이를 무료로 나눠줬다.

전주에 한 카페는 '박근혜 탄핵 통과' 속보가 나오는 즉시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를 증정한다고 공지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탄핵안 가결을 전제로 표결 수를 가장 근접하게 맞힌 사람에게 가족사진 촬영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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