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역대 최대규모 지진대피 훈련…사이렌 울리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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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3시 24분


19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시·군·경·민 합동 역대 최대 규모 지진방재 종합훈련이 시작된다.

서울에서는 1588개 기관이 대피훈련에 참가하고, 47개 소방·군·경찰·유관기관 3700여 명이 현장대응훈련에 투입된다.

이번 훈련은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해 붕괴, 화재, 방사능 누출 등 47개의 복합재난이 일어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재난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3분후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훈련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계단을 이용하여 바깥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면 된다.

차량은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되며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우측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훈련시간 동안에 지진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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