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남산서 음악과 함께 단풍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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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가을단풍 음악회’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남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9∼21일 점심시간에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목멱산방 앞에서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에는 ‘착한밴드 이든’이 어쿠스틱 공연을 펼치고, 20일에는 클래식 공연팀 ‘클레프’가 숲속 연주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정가악회’에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단풍 목걸이 만들기’(19일), ‘캘리그래피 배우기’(20일), ‘단풍 책갈피 만들기’(21일) 등을 진행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향기를 퍼뜨리는 ‘디퓨저 만들기’를 운영한다.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은 최고의 관람거리”라며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원 음악회를 통해 남산을 찾은 시민과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남산#음악회#가을단풍#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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