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랑들랑 어울제’ 10월 1일 개막

  • 동아일보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개최한 생태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그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개최한 생태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그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생태를 테마로 한 ‘2016 서천 해랑들랑 어울제’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장항읍 장항전통시장과 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연다.

‘함께해 즐겁지’가 주제인 이번 축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생태적인 축제로 꾸며진다. 해양 생태계의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존, 생태계 관련 클래스를 통해 동물 온도계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생태존,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 어울거리, 문화존 등 4개 테마로 진행된다.

 해양존에서는 물고기 타일 만들기, 바다 생물 퍼즐 만들기, 바다 향초 만들기, 소라 피리 만들기, 물고기 해부체험 등이 열린다. 생태존에서는 동물 온도계 만들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동물 양초 만들기, 자연물 문패 만들기, 동물 발바닥 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된다. 어울거리에서는 거리공연, 소원나무 이벤트, 느린 우체통, 어울거리 체험이, 문화존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에어바운스 및 꼬마기차 등이 운영된다.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리플릿을 가지고 미션을 실행하고 스탬프 찍기를 모두 완성하면 선물을 지급하는 행사도 열린다. 서천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사이 시티버스도 운행한다. 041-950-4754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해랑들랑 어울제#장항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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