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한양대서 연구-강의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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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57·사진)이 이달부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겸임교수 자격으로 지방자치 행정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시작했다. 이 전 청장은 올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출마가 좌절됐다.

이 전 청장은 수, 목요일 서울에 머물며 강의와 함께 한양대에 있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한국 연구소에서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동구청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2월 한양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전 청장은 “지자체 등 공공조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년 지방선거 출마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 그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며 “실력을 갖췄다고 확신이 생기면 출마 등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이재만#대구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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