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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만수 180억 특혜 대출 의혹’ 한성기업 압수수색…임우근 회장 자택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2 14:28
2016년 9월 2일 14시 28분
입력
2016-09-02 14:23
2016년 9월 2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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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만수 180억 특혜 대출 의혹’ 한성기업 압수수색…임우근 회장 자택까지
한성기업 홈페이지
2일 검찰이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와 임우근 회장(68) 자택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겸 산은금융지주 회장(71)의 비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전 부산에 본사를 둔 한성기업의 서울 송파구 서울사무소, 임 회장의 자택과 임직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지난 2011년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재직 당시 한성기업과 그 관계사 등에 수십억원대의 특혜성 대출을 해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기업이 당시 산업은행에서 연 5.87∼5.93% 이자율로 180억원을 대출받았고, 이는 다른 은행에서 대출 받은 연 6.4%의 금리 보다 0.5%포인트가량 낮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대출 경위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임 회장과 강 전 행장이 고교 동문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 검찰은 같은 해 임 회장이 강 전 행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바이오에너지 개발업체 B사에 5억원을 투자해 지분 4.29%를 획득한 내용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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