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사무용 가구 나누기’ 행사

GS칼텍스 여수공장은 26일 전남 여수시 적량동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사무용 가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공장은 행사를 통해 책상, 의자, 책장, 테이블, 에어컨 등 사무용 가구 10개 종류 500개를 여수지역 복지시설 10곳에 기증했다. 행사에는 GS칼텍스 임직원, 여수해안경비안전서 봉사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해부터 사무용 가구 기증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사용하던 사무용 가구 등을 기증받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며 시작됐다.

여수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된 사무용 가구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2년 정도 사용하던 것으로 지역 복지시설 운영을 돕는 데 활용하자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증이 이뤄지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이외에도 기증용품을 다양하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매년 가을 나눔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를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개최해 수익금을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쓰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