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학생부위주·논술·실기’전형으로 간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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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017학년도 총 모집 인원 4830명 가운데 71%인 341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이 64%에 이르는 만큼 학생부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는 1722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선발한다.

대학별 자율 문항인 자기소개서의 4번 문항은 주요 대학 간 공동연구를 통해 마련한 공통 자율문항을 활용했다.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91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선택) 1문항이 출제된다. 논술고사의 모든 지문은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된다. 출제 과정에는 현직 고교 교사를 참여시켜 고교 교육과정만 이수해도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중앙대는 언제 어디서나 대입 정보를 쉽게 얻도록 ‘디지털 입학처’(da.cau.ac.kr)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입학처는 ‘진로전공탐색관’ ‘입학전형탐색관’ ‘입시자료탐색관’ ‘대학생활준비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는 물론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전형 정보, 입시 결과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백광진 입학처장
백광진 입학처장

중앙대는 또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계정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 아이디 ‘@중앙대2017수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수시모집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 교육 정상화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시모집 전형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중앙대#대입#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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