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지식서비스공대 신설, 80% 수시서 뽑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성신여대는 2017학년도 수시에서 정원 내 기준 135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 388명, 지역균형 139명 등 총 66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 전형 등 총 583명을 뽑는다. 전체 수시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성신여대는 프라임(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 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식서비스공대를 신설했다. 조병왕 입학처장은 “국내에서 처음 생기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를 비롯해 7개 학과에서 325명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80%를 뽑는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원 내 4개 전형(학교생활우수자, 지역균형,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자)과 정원 외 3개 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 기회균형)이 있다.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사범대학 지원자는 교사추천서를 추가로 내야 한다.

조병왕 입학처장
조병왕 입학처장
1단계는 서류 100%로, 2단계는 ‘1단계 60%+면접 40%’를 반영한다. 1, 2단계 평가항목은 모두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다. 면접은 지원자 1인당 10분인데, 제출한 서류 내용에 대한 확인과 인성평가를 위한 질문을 한다. 사범대 지원자는 면접을 ‘교직적·인성 면접’으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교직소양, 상황파악능력, 상황대처능력’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90%+출석 10%)로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가중치를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적용해 산출한다. 3개 교과 영역을 반영했던 전년도와 달리 2017학년도부터 일반계는 4개를 적용한다. 계열별로 지정 교과영역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해 뽑는다.

특기자 및 실기 전형(273명) 중 어학우수자 전형(28명)은 ‘공인어학성적 50%+학생부(영어만 반영) 30%+면접 20%’를 반영한다. 신설되는 뷰티산업학과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도 영어와 중국어로 어학우수자를 선발한다. 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8명)은 ‘실적심사 70∼80%+면접 10∼20%+기초실기 20%(스포츠레저학과에 한함)’, 일반학생(실기)전형(237명)은 ‘실기 70%+학생부 30%’로 뽑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성신여대#지식서비스공대#수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