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특수구급차 서비스, 서울전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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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이나 급성 뇌중풍(뇌졸중) 등 중증응급환자를 전용 특수구급차로 이송하는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가 확대 실시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39개 의료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고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15개 자치구에서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는 이송 중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큰 중증응급환자를 전용 특수구급차에 태워 신속히 병원으로 옮기는 서비스다. 중증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한 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24시간 대기 중인 특수구급차와 의료진이 출동한다. 구급차에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이 동승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이 서비스를 도입해 올 1∼7월 중증응급환자 35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중증응급환자이송센터(02-762-2525)로 문의하면 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중증응급환자#구급차#공공이송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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