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시내버스 5% 감축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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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초중고교생의 여름방학 기간에 서울 시내버스의 운행 대수가 줄어든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평상시에 비해 5%가량 줄인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은 통상 대학은 6월 22일∼8월 28일, 초중고교는 7월 20일∼8월 21일이다. 이 기간에 버스 승객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버스 운행 대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7, 8월 서울 시내버스 이용객은 평일 평균 606만 명이었지만 방학 때인 7월 23일∼8월 13일은 584만 명으로 3.6% 감소했다.

다만 감축 기간에도 평일에는 기존의 5%(347대)를 줄이되 토요일과 공휴일은 1%(59대), 4%(210대)씩 감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이용객과 노선별 수요의 특성에 따라 감축 운행 규모와 배차 간격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여름방학#시내버스#배차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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