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석유화학 100억 장학금 인천시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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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26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100억 원의 장학금을 인천시에 기부했다.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1985년 설립한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그간 1만1000여 명에게 66억여 원을 줬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올 1월 인천 서구에 있는 공장 일대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 300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협약서’를 체결했다. 2008년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에너지교실을 시작으로 중학생 직업체험 교실, 지역아동센터 후원, 소외계층 교복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사장(오른쪽)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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