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들 아파트 불법 전매 의혹에…檢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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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2일 20시 32분


세종시 공무원들이 특별공급 아파트 분양권에 수천만 원의 웃돈을 붙여 팔았다는 의혹이 일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대전지검 특수부는 최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국토부로부터 넘겨받은 아파트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을 대조해 공원들의 분양권 전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부터 불법전매 관련한 고발이 몇 건 있어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압수수색해 거래내역을 포함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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