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문산역∼신촌역’ 두달간 단축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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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평일 출근시간엔 서울역까지 다녀

코레일은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 공사로 다음 달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두 달간 경의선 전동열차 운행구간을 문산역∼서울역에서 문산역∼신촌역으로 단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일 출근시간대(서울역 기준 오전 6시 반∼9시) 왕복 12개 열차는 평소대로 서울역까지 정상 운행한다.

평일 출근시간대 외에는 공항철도 또는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하거나 경의선 가좌역·신촌역에서 내린 뒤 버스로 갈아타고 서울역까지 가야 한다. 공항철도는 6∼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경의선 홍대입구·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이동거리는 홍대입구역이 가장 짧다. 버스는 가좌역에 5개, 신촌역에 24개의 노선이 있다. 버스로 갈아타더라도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을 받으면 운임이 추가되지 않는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개량공사로 선로가 직선화돼 열차 운행 속도가 빨라지고 서소문 건널목 주변의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운행 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경의선#단축운행#문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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