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5m 파도에 떠밀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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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영도구의 묘박지에 정박해 있던 자동차운반선 오션탱고호(3525t)가 초속 20m가 넘는 바람과 높이 4∼5m에 이르는 파도에 떠밀려 700m가량 떨어진 영도구 절영 산책로 해안에 좌초했다.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전국에 몰아치면서 16일 제주지역에는 출발 항공기 136편, 도착 145편 등 총 281편이 결항됐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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