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교 3, 4학년에 수영 실기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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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지자체 협력… 생존수영 교육 확대 방침

올해 울산의 모든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와 5개 구군과 협력해 지방자치단체나 유관기관이 보유한 수영장과 수영강사를 활용해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실기 중심으로 수영 교육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교육 경비 일부를 분담하고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을 학교 인근 수영장에 분산 배치하고 각 학교의 통학버스를 활용해 학생을 수송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사 외에도 학급 담임교사와 보조교사를 안전요원으로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헤엄쳐 나올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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