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6년 도 지정 축제’ 11개를 발표했다. 청송 사과 축제는 4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다. 청송읍 송생리 사과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사과 도깨비 행진을 비롯해 사과 따기 및 요리 체험, 사과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는 우수에 선정됐다. 선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비문화관과 어린이 생활 유교 체험 및 선비 선발대회, 전국 한시백일장 등을 연다. 상주 이야기 축제와 영양 산나물 축제, 청도 반시 축제도 우수에 뽑혔다.
유망 축제로 선정된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는 낮에도 별을 관찰하는 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영천시는 올해 천문전시관과 우주과학 체험시설, 별빛 야영장, 별자리 테마마을 등 관광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도 유망 축제에 선정됐다. 울진이 자랑하는 삼욕(온천욕, 해수욕,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축제들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축제로 뽑힌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봉화 은어 축제, 포항 국제 불빛 축제, 영덕 대게 축제,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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