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주의보, 원인은 ‘복사냉각’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2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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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주의보. 사진=기상청
전국 한파주의보. 사진=기상청
전국 한파주의보, 원인은 ‘복사냉각’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도 나타났다.

강원도는 오늘(12일07시기준) 대관령이 -18.3, 강릉-3.6, 동해 -2.9까지 기온이 떨어졌으며, 충청남북도 제천은 -14.5도, 계룡-11.8가지 떨어졌다.

한파주의보 발령지역은 강원도(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평창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경기도(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이다.

내일(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라남북도에 눈(강수확률60%)이 오는 곳이 이겠으며, 낮에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제주도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3도에서 영하1도로 낮 최고기온은 영하2도에서 영상6도로 예보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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