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조선이공대 직원 채용비리’…교수평의회 “당사자 사퇴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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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민주이사추천위원회와 조선이공대 교수평의회 등은 22일 오전 11시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이공대 직원 채용 비리와 회계부정 의혹을 사고 있는 당사자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조선이공대의 특성화사업 강의 전담 교수와 비정규직 직원 채용 비리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김모 법인이사의 남편 박모 씨는 조사를 거부하고 수배자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공대 집행부는 법인이사회 결산보고서 항목 간 전용을 통해 미달 지표 문제를 해소하려는 회계부정을 시도했다”며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 조치와 징계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법인 조선대와 조선이공대의 이미지 추락을 막고 대학의 안정적 발전을 고려해 사법당국은 수배 중인 박 씨를 조속히 체포해 이공대 채용 비리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알려왔습니다]

본보 9월 23일자 A18면 ‘조선이공대 직원 채용비리’…교수평의회 “당사자 사퇴해야” 기사와 관련해 조선이공대는 교수평의회가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한 적이 없고,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강의전담 교원을 채용한 사실이 없으며, 집행부에서 회계부정을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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