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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진입 통제, 혼잡 극심… 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이용 부탁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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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13:38
2015년 12월 4일 13시 38분
입력
2015-12-04 13:32
2015년 12월 4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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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3일 오후 6시12분경 경기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동 휴게소 2㎞ 전방 주탑에 연결된 교량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화하려던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해대교 주탑 높이 30m 지점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들어갔다.
불이난 지점은 매우 높고 강풍이 불어 소방관들은 진화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들은 서해대교 주탑 외부 계단을 통해 화재 현장으로 접근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오후 9시43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화재 진압 중이던 오후 7시께, 지름 280mm, 길이 50m 주탑 케이블이 끊어져 30m아래로 추락했고, 평택소방서 이모 소방경(54)이 이에 맞아 숨졌다.
근처에 있던 소방관 2명도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센터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낙하물 잔해를 제거하고, 안전 진단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시켰다. 따라서 서울 방면의 경우 당진·송악IC에서, 목포 방면은 서평택IC에서 국도로 돌아가야한다.
평택해경도 이날 비상 사태에 대비해 해상에 500t급 함정을 배치, 서해 해상의 선박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화재가 낙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케이블 1개가 끊어지고 2개가 손상된 만큼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통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야 통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진단 결과는 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도로공사측은 알렸다.
한편 주변 국도가 우회차량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해대교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만 2천 대 정도인데, 주변 38번과 39번 국도는 하루 평균 만대 수준이기 때문.
이에 도로공사는 주변의 국도를 피해 아예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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