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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살인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하산한다”는 문자가 이후 연락 끊겨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03 10:23
2015년 11월 3일 10시 23분
입력
2015-11-03 10:21
2015년 11월 3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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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살인사건. 사진=경남지방경찰청
무학산 살인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하산한다”는 문자가 이후 연락 끊겨
무한산 살인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일 경남 창원시 무학산 시루봉 아래 벤치에서 숨진 여성 A(51)씨 살해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제보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가장 가까운 무학산 정상 CCTV에 A씨 행적 일부가 찍혔지만 정작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결정적인 증언을 할 목격자는 아직 없었다”면서 “사건 현장 근처에서 A씨의 휴대전화 덮개는 발견됐지만 휴대전화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A씨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사건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2시 25분께 경남 함안군에서 최종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대 반경이 5㎞에 달해 실제 위치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A씨 지갑은 집에 있었고 휴대전화만 없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A씨는 목 부분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38분쯤 무학산 7부 능선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쯤 혼자 등산을 나섰고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 무학산 등산로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으로 오르는 것이 CCTV에 찍혔다.
A씨는 오후 1시10분쯤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4분 뒤 “하산한다”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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