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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8일 첫 재판…장근석 “남다른 기분 느꼈다” 과거발언 재조명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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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0:26
2015년 10월 8일 10시 26분
입력
2015-10-08 10:23
2015년 10월 8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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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8일 첫 재판…장근석 “남다른 기분 느꼈다” 과거발언 재조명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동명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장근석의 인터뷰가 재조명 받았다.
장근석은 2011년 1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장근석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한국 대학생을 살해한 용의자 피어슨 역을 맡았다. 장근석은 기존 이미지와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장근석은 실제 용의자인 아더 존 패터슨이 기소된 소식을 접하고 “남다른 기분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진 영화가 피드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어요”라며 “이런 게 문화콘텐츠의 힘 같아요. 최근 ‘도가니’ 열풍도 그렇고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작품도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8일 오전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사건이 발생한지 18년만이자 패터슨이 미국으로 도주한 뒤 16년만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이라는 패터슨의 주장이 인정되는지, 검찰이 재판부에 제시한 증거가 받아들여지는지 여부 등이다.
검찰은 사건 당시 패터슨과 함께 있었던 리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건 발생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기에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터슨의 유죄 입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경 서울 이태원 소재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모 씨(당시 22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패터슨은 지난달 23일 입국해 “나는 언제나 그 사람(리)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사진=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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