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고척돔구장, 오늘 개장… 7년만의 완공 1951억 원 지출

사진= 고척돔구장 내부 전경.

고척돔구장이 오늘(15일) 첫 공개됐다.

고척돔구장은 1만8092석을 갖춘 중대형 야구장에 속한다. 가변 좌석 등을 통하면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할 수 있다.

고척돔구장은 다음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고척돔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 원을 지출해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구성됐다.

또 야구장 사용 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괄한다.

고척돔구장은 냉난방시설을 이용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의 첫 경기로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을 치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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