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신형, 제네시스와 패밀리룩… 준중형에 ‘고급’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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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8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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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ad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
신형 아반떼ad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
신형 아반떼ad가 현대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와 쏙닮은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신형 아반떼의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내부 모습을 담은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의 내·외관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제네시스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마련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외관은 직선을 적용해 더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를 상징하는 전면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은 향후 모든 현대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주행성능도 향상된다. 신형 아반떼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U2 1.6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결합하며, 1.6 GDi 가솔린 엔진은 가속 응답성을 늘렸다.

신형 아반떼ad에 새롭게 적용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눈길을 끈다.
신형 아반떼ad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1
신형 아반떼ad 외관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1
안전사양으로는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와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등이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샤시 구조를 최적화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확대하고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자체 평가한 결과,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만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형 아반떼는 시인성을 향상한 8인치 와이드 블루링크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2.0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또 서스펜션 구조와 전동식 조향장치(MDPS)를 조정했으며, 흡차음재를 확대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아반떼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개별소비세 인하분(약 30%)을 반영한다면 기존 모델 대비 인상 폭은 높지 않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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