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숨진 채 발견… 사인 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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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1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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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사진= KBS1 뉴스 화면 캡처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사진= KBS1 뉴스 화면 캡처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운전기사가 관사에 도착해 남재호 의성지청장이 나오길 기다렸다. 남재호 의성지청장이 나오지 않고 전화연락도 받지 않자 운전기사는 집에 들어갔고, 방에서 남재호 의성지청장이 숨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침입 흔적,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사인은 뇌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청장은 평소 고혈압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상주시 출신 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은 경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38회)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8기를 수료했다. 부산지검 공안부장, 청주지검 부장검사를 거친 그는 올해 2월 25일 의성지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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