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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도로의 배트맨’ 사망, ‘천사 세상 떠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9 10:10
2015년 8월 19일 10시 10분
입력
2015-08-19 10:08
2015년 8월 19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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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 도로의 배트맨’
‘29번 도로의 배트맨’
‘29번 도로의 배트맨’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29번 도로의 배트맨’으로 불리는 메릴랜드 주에 사는 사업가 레니 로빈슨 씨(51)가 지난 16일(현지시각) 교통사고를 입었다.
로빈슨 씨는 배트맨 복장을 하고 병상에서 고통 받는 미국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면서 ‘29번 도로의 배트맨’이라 불린 인물이다.
그는 배트맨 복장을 한 뒤 람보르기니를 개조한 배트맨 차량인 ‘배트모빌(Batmobile)’을 타고 지역 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실천해 왔다.
청소 관련 사업으로 돈을 번 로빈슨 씨는 당초 배트맨 영화에 열광하는 아들 브랜던 때문에 배트맨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배트맨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아픈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날 로빈슨 씨는 배트모빌을 타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70번 고속도로로 나갔다가 엔진에 문제가 생겨 갓길에 차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 차 뒤를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들이받아 그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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