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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신병 확보, 중태 빠진 할머니 1명 숨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8 10:35
2015년 7월 18일 10시 35분
입력
2015-07-18 10:34
2015년 7월 1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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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이른바 ‘농약사이다’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는 마을 주민이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다. 또한 병 안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인 80대 할머니는 사건 당시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있었지만,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A 씨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일부러 자양강장제 병을 A 씨 집 근처에 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북 상주시에서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중태에 빠졌던 80대 할머니 한 명이 18일 추가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숨졌다.
이로써 농약을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으며, 한 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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