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새 야구장 명칭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의 새 야구장 이름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와 삼성전자, 삼성 라이온즈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크’(공원)라는 표현은 경기장 주변이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특징을 반영했다.

대구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에 1666억 원을 들여 짓는 새 야구장(조감도)은 용지 15만1526m²에 건축면적은 4만5744m²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좌석은 2만4274석이며 2만9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공정은 60%이며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8각형 형태로 국내 7개 프로야구장의 부채꼴 모양과는 다르다. 관람객들은 시야가 넓어 경기를 훨씬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크기(36m×20m) 컬러전광판도 설치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새 야구장#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