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에 대한 오해, 단순히 산만한 아이 단정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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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9일 0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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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에 대한 오해(사진=동아닷컴DB)
ADHD에 대한 오해(사진=동아닷컴DB)
‘ADHD에 대한 오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뜻하는 ADHD는 소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신과적 만성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남성아이가 여성아이보다 3배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ADHD 증상을 가진 아이는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을 드러낸다. 이러한 행동들은 취학 전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ADHD에 대한 오해가 크다.

ADHD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바로 ‘단순하게 산만한 아이’를 ADHD라 단정 짓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주의력이 부족해도 이러한 행동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단시간만 나타난다면 ADHD일 가능성은 낮다”면서 “특정 환경에서만 ADHD 행동이 포착되면 그 환경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방주사나 당류과다 섭취로 ADHD가 발병한다’ 또한 ADHD에 대한 오해다. 주사나 당류섭취로 ADHD가 발생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양육방법과 ADHD 발생도 서로 무관하다. 잘못된 양육방법이 ADHD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DHD를 지닌 아동이 IQ가 낮다는 속설도 잘못 알려진 대표적 예다. 상대성 이론의 아이슈타인이나 천재 에디슨, 미국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ADHD 증상을 가졌던 인물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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