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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완종 메모 필체 감정 들어가…‘55자로 적힌 내용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1 13:39
2015년 4월 11일 13시 39분
입력
2015-04-11 13:38
2015년 4월 1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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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성완종 메모’
검찰은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의 글씨가 성 전 회장의 필체가 맞는지 확인에 들어간다.
검찰은 성왕종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와 공개된 녹취파일를 검토하고 내용의 신빙성을 따진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1일까지 드러난 물증은 성왕정의 메모 한 장과 3분 51초 분량의 녹취파일이 전부다.
성왕종이 적은 메모지에는 현 정부 관련 인사 8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있다. 검찰은 이 메모가 성완종 전 회장의 필체로 쓰였는지 감정을 의뢰한다고 전했다.
검찰이 현재 성왕종 메모에 적힌 글자 수 55자로는 실제 금품거래가 있는지 따져보기에도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성 전 회장 유족과 경남기업 측에서 메모 내용과 관련된 자료가 추가로 나올지가 변수다.
검찰이 성 전 회장이 남긴 유서와 함께 휴대전화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 관련된 메모의 파장이 커지자, 작성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관련 법리도 검토해 보고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했다.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적용 법조항에 따라 공소시효가 달라진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채널A 단독보도에 의하면 성 전 회장의 바지주머니에서 발견된 일명 ‘성완종 리스트’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쓰여 있었다.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 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 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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