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전동차 지붕서 폭발음과 연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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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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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지난 16일 왕십리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연기가 치솟아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 소동은 16일 오후 8시 20분쯤 한 전동차가 서울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대기하던 가운데 지붕 변압기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시작됐다.

한 승객은 “소리가 상당히 커서 많은 승객이 놀랐다. 정차해 있는 상황에서도 세 네 번 가량 더 터졌다. 그때 터지면서 불이 붙게 됐고 이후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열차 지연은 코레일 측이 대기하던 다른 열차를 투입해 발생하지 않았다. 왕십리역 승객들이 긴급 대피 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변압기에서 연기가 치솟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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