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트윗 “한국 지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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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5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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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트위터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트위터
피습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SNS를 통해 한국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시하면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후 “Doing well&in great spirits! Robyn, Sejun, Grigsby & I - deeply moved by the support! Will be back ASAP to advance US-ROK alliance! 같이 갑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대사의 아내, 자식 그리고 본인이 오늘 한국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리퍼트 대사는 또한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하루 빨리 업무에 복귀할 뜻도 전했다.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강연 행사 중 ‘우리마당’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약 25cm 길이의 과도)에 피습 받았다. 흉기에 찔린 리퍼트 대사는 오전 9시 30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2시간 30분 여 동안 수술을 거쳤다.

병원 측은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바늘 정도 꿰맸다”고 브리핑했다.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 씨는 범행 직후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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