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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천장 붕괴, 11명 중 9명 구조 ‘신원 확인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1 19:46
2015년 2월 11일 19시 46분
입력
2015-02-11 19:44
2015년 2월 11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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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 천장이 붕괴됐다.
11일 오후 4시 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슬라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매몰됐다. 인부 2명이 완전 매몰됐고, 9명이 잔해에 깔렸다. 이중 매몰자 9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매몰자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몰됐다 구조된 인부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중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 98명과 경찰 192명, 구청 관계자 20명 등 총 310명이 파견됐다.
한편 사당종합체육관은 사업비 234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4일 착공했다. 연면적 7102㎡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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