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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보름 지나도 잡히지 않는 범인…‘양심이 있기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6 16:12
2015년 1월 26일 16시 12분
입력
2015-01-26 16:11
2015년 1월 26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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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출처= JTBC 방송 갈무리
‘크림빵 뺑소니’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
청주에서 새벽 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진 한 예비 아빠(29)가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남긴 말이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 사연이 SNS에서 퍼지고 있다. 또한 뺑소니 범인을 잡기 위한 신고 포상금을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 쯤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 남성 A 씨는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부족한 형편에 임용고시를 포기, 아내의 임용고시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고 당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흰색 중형차에 뺑소니 사고를 당하며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사고를 당한 A 씨의 아내 뱃속에는 새별이라는 태명의 7개월된 새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CCTV를 분석해 흰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찾기 위해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청주 흥덕 경찰서는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찰 신고포상금과 별도로 피해자 가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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