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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기 인천경찰청장 “인천 모 어린이집, 폐쇄시킬 각오로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4 17:11
2015년 1월 14일 17시 11분
입력
2015-01-14 17:04
2015년 1월 14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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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어린이집’
14일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어린이집 폭행사건에 대해 “폐쇄시킬 각오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상습성을 증명해내면 가해자 엄벌이 가능하다. 강제할 수는 없지만, 필요하면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임의제출 받는 방식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이 같은 방식으로 어린이집에 어느 정도의 압박을 줘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인천연수경찰서는 8일 낮 12시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원생 A양(4)을 폭행한 혐의로 보육교사 B씨(33·여)를 불구속입건했다고 알렸다.
경찰이 확인한 CCTV에는 B씨가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발견하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찍혀 있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고꾸라졌다.
또 A 씨가 자리를 떠나고 난 뒤 B 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스스로 닦아내는 장면도 보였다. 당시 옆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A양이 맞는 모습에 놀라 겁에 질린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이번 폭행 사건은 이 현장을 목격한 다른 원생이 부모에게 알렸고, 그 부모가 피해 원생 부모에게 말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자 A씨는 폭행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인천의 모 어린이집’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의 모 어린이집, 저 교사 제대로 처벌 받아야 한다”, “인천의 모 어린이집, 부모로써 너무 속상하다”, “인천의 모 어린이집, 원생들이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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